SCAA는 1995년에 Specialty Coffee Institute(SCI)라는 하부 교육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당초 스페셜티 커피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회원과 기부금, 회비와 컨퍼런스 수익금을 바탕으로 운영되었다.
1998년부터 소위 ‘coffee crisis’가 시작되었고 커피 가격이 폭락하면서 수세 아라비카 가격은 생산비를 밑돌았다. 이에 SCI는 이름을 Coffee Quality Institute로 바꾸고 “커피 품질을 증진시키고 고품질 커피를 생산하는 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노력”할 것을 사명으로 삼는다.
CQI는 중남미 카피 생산자들이 더 높은 품질의 커피를 생산해서 더 나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함께 일했다. 이런 작업의 시금석이 된 것이 Q Coffee System이다. 커피를 평가하고 등급을 나누는 공식화된 방식으로 SCAA의 커피, 등급, 분류 프로토콜을 따른다. 시범 프로그램은 미국 국제 개발처의 지원을 받았으며, 첫 수업은 캘리포니아 롱 비치 소재 SCAA본부에서 콜롬비아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페인어로 진행되었다.
수업에서는 커핑과 등급 분휴 프로토콜을 가르치는 것 외에 학생들의 관능 평가 능력을 평가하고 산지에 따라 커피를 구분하고 SCAA 커핑 양식을 기반으로 항상 일정하게 품질별로 등급을 매길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관능 검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총 22개의 시험을 모두 통과한 학생에게는 Q-Grader 자격을 주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CQI는 6000명 이상을 교육했으며 Q Arabica Grader자격을 받은 이는 60개국 3500명을 넘어섰다.
팩토리쏘 커피학원에도 Q-grader가 있습니다. 안민영 원장님은 2019년에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큐그레이더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